［동양일보 이정규 기자］청주여자상업고가 27일 한중일 국제학교 제주캠퍼스 세미나실에서 한중일 국제학교와 글로벌 취업역량 극대화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병옥 청주여상 교장과 양승옥 한중일 국제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상호교류 및 정보 교환 △인문학적 감성 향상 프로젝트 운영 △글로벌 역량 강화 연구 활동과 강의 활동 교류 △해외 언어연수 프로그램 상호 협력 등을 하게 된다.

이병옥 청주여상 교장은 “글로벌 취업 마인드 조성 및 외국어 직무능력을 더욱 활성화해 글로벌 취업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며 "2025년으로 예정된 미래 학교 신축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에 있는 한중일 국제학교는 2004년 중국 교육국의 정식 허가를 받아 설립된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이화 국제학교의 한국 캠퍼스다.

한국 캠퍼스 이외에도 일본 미야자키 중고등학교, 필리핀 로마린다 국제학교와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4개국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dynews.co.kr